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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속 의학용어
"Summitas Divorum" - Summit of the Gods. 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둔 제우스는 렉토르 올륌피(Rector Olympi; 올륌포스의 지도자)가 되어 전후의 카오스 상태를 신속히 바로 잡고 코스모스로 이끌었으므로 코스메테스(Cosmetes; 질서를 잡는 자)로 불리었다. 렉토르(Rector; 똑바로 이끄는/펴는 자 → 통치자, 조타수) → rector(성공회 교구 목사, 가톨릭 수도원장, 교장, 총장) 라틴어 렉투스(rectus; 곧은, 똑바른) → rectus([해부] 직근直筋), rectangle(직사각형), rectangular(직사각형의, 직각의) cor-(com-; 같이) + rectus → correct(옳은, 정정하다), corrigendum(출간물의 정오표), ..
"Dei in Olympo" - The gods on Olympus. 그리스 북부 테살리아와 마케도니아(Macedonia; 고지의 나라)의 경계를 이루는 올륌포스(Olympus) 산맥은 길이가 40km에 이르는 고지이다. 산맥의 높은 봉우리들은 거대한 티탄들의 옥좌로 사용되었었는데, 특히 산맥에서 가장 높은 올륌포스산(2,918m)은 크로노스의 왕좌였다. 아마도 크로노스가 왕이었기 때문에, 또 키가 가장 컸기 때문일 것이다. 2,000m급의 봉우리를 옥좌로 사용하려면 다른 티탄들의 키도 3,000m는 넘어야 할 것이다. 올륌포스의 뜻은 대략 ‘순수한 발’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산 정상 옥좌에 앉은 티탄들의 발(pous, pus)이 산기슭에 놓여 ‘신들의 발 받침’이 된다는 뜻이다. 올륌포스는 고대 그..
"Manus manum lavat" - One hand washes the other. 티탄 전쟁에서 퀴클로페스가 공병이었다면, 포병의 역할을 수행한 기간테스도 있었다. 100개의 손과 50개의 머리를 가진 기간테스인 헤카톤키레스(Hecatonchires; 100개의 손을 가진 자들) 삼 형제는 산더미 같은 바위를 한꺼번에 150개씩 쏘아 올려 티탄 진영을 곤경에 빠뜨렸다. 로마 신화의 켄티마니(Centimani; 일백의 손)는 헤카톤키레스를 라틴어로 옮긴 것이다. 브리아레오스(Briareus; 힘센 자)를 필두로한 100개 손 거인들의 엄청난 힘과 난폭함 앞에서는 티탄족으로서도 속수무책이었고, 이들의 활약은 전쟁의 향방을 가를 정도였다. 메티스의 거리재기에 따른 헤카톤키레스의 포격을 무릅쓴 티탄 측의 ..
"Gigas unoculus" - One-eyed giant. 거인인 퀴클롭스를 아래에서 올려다보아야 하는 인간에게 퀴클롭스의 특징인 거대한 술통처럼 부푼 몸통 때문에 어깨와 위팔은 보이지 않고 힘센 손만 불쑥 배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였으므로 이들의 별칭 “가스테로케이로이(Gasterokheiroi; 배에 손이 달린 자)”는 가스테르(gaster; 배) + 케이르(kheir; 손)이다. 가스테르케이로이처럼 배에서 근육질의 발(pod)이 나온 달팽이나 고둥 종류가 복족류(gastropoda, gastropod)이다. 이들 거인은 어떠한 타격이라도 지방과 근육으로 가득한 몸통과 굵은 목으로 흡수해버리곤 통나무같이 두꺼운 팔로 적을 제압했으므로 그리스어 가스테르(배) → 라틴어 크라수스(crassus; 두꺼..
"Iuppiter Tonans" - Jupiter the Thunderer. 번쩍번쩍 불꽃이 튀는 번개 다발을 움켜쥐고 분노하고 있는 제우스를 로마인들은 “번개의 유피테르(Jupiter Fulgur, Jupiter Fulminator)”라고 불렀다. 라틴어 풀구르(fulgur; 번개, 벼락) → fulminate(큰 소리를 내며 폭발하다, [병이] 급격히 진행하다), mercury(II) fulminate(뇌산雷酸수은, 뇌홍), foudroyant(전격적인, [의학] 전격성의. 급증의). 독일어 블리츠(Blitz; 번개, 섬광)는 풀구르와 동일한 어원을 가진다. 블리츠(Blitz; 번개, 섬광) + 크리크(Krieg; 전쟁) → 블리츠크리크(Blitzkrieg; 전격전) 라틴어의 fulgur-, fulm..
"Quo vadis, Domine?" -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요한복음 16:5 외눈박이 기간테스인 퀴클로페스 삼형제는 갇혀있던 지하세계에서 분통을 터트려 머리끝에서 열이 날 지경이었다. 따라서 그곳에 화산 분출이 있었다. 퀴클롭스의 이마에 있는 외눈은 화산의 거대한 분화구였다. 분화구의 지하에 차린 용광로에서 분노의 망치질을 하며 세월을 보내고 있던 덕분에 어깨와 팔 힘이 더할 수 없이 강해진 퀴클롭스들은 제우스에 의하여 자유의 몸이 되자 이내 각자의 특기를 살려 제우스들이 사용할 무기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들 중 먼저 아르게스(Arges; 밝히는 자)는 짙은 구름으로 잔뜩 뒤덮여 어두운 하늘의 곳곳에서 번쩍번쩍하는 번갯불을, 이어서 브론테스(Brontes; 호통 치는 자)는 오금이 저리도록 무..
"Horizon Eventuum"- Event Horizon 제우스는 아버지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다시 세상으로 나온 형제들을 거두어 먼바다에 사는 이모 테튀스에게 양육을 맡겼다. 이는 테튀스가 3,000이나 되는 많은 자식들에게 결코 젖이 모자라는 일이 없이 키워낸 사실을 제우스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또한 세상의 끝−수평선 너머에 있는 오케아노스의 거처가 크로노스의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 너머에서 미래의 올륌포스의 신들은 이미 할머니가 된 여신 테튀스의 아직 마르지 않은 젖을 먹고 또 그 젖을 놀이 삼아 만지며 자랐고, 제우스 자신은 젖먹이 때 테튀스의 딸들의 보살핌을 받았으므로 테튀스(Tethys; 젖꼭지, 찌찌)는 “할머니” 또는 “젖엄마”라는 ..
"Axis Divinum" - Divine Axis 제우스를 대신하여 삼켜졌던 돌이 날아가 가이아의 중심에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리스인들은 안 씻은 배꼽 냄새가 나는 퓌토에 배꼽처럼 볼록 튀어나온 돌을 세우고 대지의 옴팔로스(Omphalos; 배꼽, 초점)라고 불렀다. 세상의 배꼽이 튀어나온 이유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대부분 임신 중이었기 때문이고 또한 산파의 도움으로 태어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출한 배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와 로마인에게 이 옴팔로스는 이른바 “악시스 문디(axis mundi; 세상/우주의 축)”로 받아들여졌다. 그리스어 악손(axon; 축) → 라틴어 악시스(axis; 축), axis(중심축, 국가 연합), axle(바퀴의 차축), axletree(굴대), axisymme..